마지막 비전은 사랑입니다. [2018년 11월 11일 목양칼럼]
마지막 비전은 사랑입니다.
오늘 내년도 다음공동체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 있습니다. 지난 번들과 다르게 오늘은 영상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좀 어색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영상시대이기 때문에 더 편안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다음교회에서 다음의 의미는 NEXT STEP, NEXT PARADIGM입니다. 내년도 비전은 그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첫번째는 한국교회의 시행착오를 통한 반면교사입니다. 오랫동안 성장을 위해서 세대를 구분했던 방식이 다음세대에게 신앙을 계승하는 일에 심각한 문제를 만들어낸 뼈아픈 경험을 통해서, 한국교회는 그 귀결점으로 세대통합적이고, 공동체 통합적인 방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가정과 순모임, 전체교회의 영적인 흐름을 하나로 이어서, 말씀안에서 세대와 공동체가 삶을 이어지고 그 말씀으로 함께 살아가는 대안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다음공동체의 현상황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것처럼,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중 하나는 공동체성의 회복입니다. 늘어나는 성도들이 하나됨을 누리고, 새로 오시는 가족들을 축복하고, 늘어나는 결석률을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모든 것의 중심에는 하나됨의 기쁨을 회복함이 있습니다. 마음과 뜻과 언어를 맞추어가는 작업을 구심력이라는 단어로 표현을 했습니다. 우리 안에서 하나됨을 이루어 갈 수 있을 때 사역의 역동성이 드러낼 것입니다.
그 이후에 이것들을 이루어가기 위한 준비가 있습니다 조금 먼 미래를 내다보는 다음공동체의 준비들, 다음교회의 조직적인 변화들, 핵심가치가 우리의 삶과 사역에 실행되도록 반발자국씩 나아가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주가 아니라 보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적과 목표가 분명하다면, 과정에 대해서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공동체를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서 섬기려는 ‘변화에 열린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살아있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커가면 전에 입던 옷을 정리하고 새로운 옷을 입히는 것처럼 다음교회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성숙해가면서 옛날 입었던 옷이 아니라, 우리가 서 있는 때와 자리에 따라서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에 대해서 우리가 함께 기도하고 인도하심들을 구할 때, 익숙함과 기존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움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동시에 지난 주에 전체섬김이들이 모였을 때, 2,3분께서 지금 다음교회의 가장 큰 필요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의견을 말해주신 것은 저에게 내년 사역을 준비함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를 다시 질문하게 했습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세대통합적이고, 공동체통합적인 패러다임도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함께 살기 위한 방편입니다.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강화하는 내면의 힘도, 공동체의 변화를 위한 여러가지 유연한 변화의 노력들도 결국은 사랑안에서 가능한 것이고,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고, 사랑할 때만 빛이 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내년 사역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여러분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우리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사랑이 다음교회를 있게 했고, 사랑이 우리의 사역의 최종적인 능력이고, 사랑이 우리가 사역을 하는 이유입니다. ‘사랑은 받기 원하는 방식으로 주는 것’이라는 이 단순한 명제를 내년에 더 마음에 새기고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더 잘 헤아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전은 변하겠지만, 사랑의 원리는 영원히 변치 않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사랑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사랑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사랑이 가능하게 합니다. 이 사랑의 비전을 위해서 2019년 그리스도의 사랑안에 거하는 다음공동체가 되도록 부름받은 자리에서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사랑을 마음으로만 아니라, 더 실제적이고 가까운 곳에서 나누길 고대합니다. 오늘 저의 가슴에 있는 바로 그 사랑이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비전임을 나누며… 김도환목사 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