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2일 목양칼럼입니다.
엎드림의 축복, Up Dream 요즘 참 감사한 것 중에 하나가 ‘하나님께서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기도는우리의 삶이 믿음 안에서 하나님 앞에 살아지도록 하기 위한 권세와 능력입니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기도가 아니라, 우리가 기도중에 찾고, 부르고, 교제하는 그 하나님이 우리의 권세와 능력이 되시기 때문에 기도는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살게 해줍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바로 그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생활양식이고 관계의 친밀함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를 계속해서 누릴 수 있고, 하나님의 손길을 만나게 됩니다. 기도는 엎드림의 작업입니다. 나의 생각과 나의 전제를 내려놓을 때 기도가 시작됩니다. 기도하려고 엎드리는 것은 나의 낮아짐을 요구합니다. 기도하려고 엎드리는 것은 나의 부족함에 대한 인정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기도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기도는 영이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나와 함께하신다는 가슴벅찬 고백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 엎드림의 작업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합니다. 엎드릴 때, 하나님을 만납니다. 엎드릴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엎드릴 때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습니다. 엎드릴 때 하나님의 인도를 받습니다. 엎드릴 때 하나님이 하신 일인 줄 알게 됩니다. 엎드릴 때 그분의 눈물을 보게 됩니다. 엎드릴 때 그분의 크기를 알게 됩니다. 엎드릴 때 그분의 계획을 보기 시작합니다. 엎드릴 때 지금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나의 삶의 중심에 두기 시작합니다. 엎드리는 것은 가장 나약한 작업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엎드림은 가장 나약해보이는 상황가운데서도 가장 완전한 길을 발견하는 작업입니다. 기도는 가장 어리석어 보이지만, 가장 지혜로운 일이고, 가장 무능해보이지만 가장 강력한 삶의 무기입니다. 기도할 때 비로소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기 시작합니다. 기도할 때 안된다고 생각한 곳에서하나님이 하실 수 있다는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기도할 때 문이 닫힌 곳에서 문을 내시는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길이 끊겼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우리를 날게 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게 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위한 순종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기도는 세상의 현실앞에 하나님의 개입이라는 엄연한 영적 실재를 만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하고 안하고는 작은 차이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결코 작지 않은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가나안을 정탐하고 왔습니다. 이스라엘의 최고 지도자 12명이 다녀왔습니다. 자리로서 가장 위일 뿐 아니라, 영적으로 뛰어난 안목과 깊이를 가지고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 10명은 그 땅을 우리가 차지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보고 온 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에게는 현실만 보였습니다. 믿음의 눈이란 그 현실에 주님이 함께 하심을 보는 것입니다. 세상의 영향력과 손길앞에서 주님의 일하심을 보고 주님께 반응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12명중에 2명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는 바로 그 2명에 의해서 일어났습니다. 세상의 현실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들이 세상의 다수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그 현실속에서 당신의 언약을 성취해가시는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의 일하심을 드러내심앞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서 일어납니다. 엎드리는 사람들이 위에서 주신 그분의 꿈을 꾸고, 그 꿈이 이루어지는 통로가 됩니다. 엎드림은 차갑고 내혹한 현실속에서 위에서 주시는 꿈을 꾸고 품기 시작하는 축복의 출발점입니다. 다음가족들의 엎드림가운데 함께 하시며 당신의 성품을 드러내실, 당신의 길을 보여주실, 세상을 이기신 주님을 바라보는 눈을 허락해주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기도의 잘됨을 만끽하는 다음의 가족들이 되시길 온맘을 다해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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