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31일 목양칼럼입니다.
평가한 만큼 성장합니다.
올해의 마지막 주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다른 한 해를 준비하는 시간들은 의도하든지 의도하지 않든지 간에 관계없이 여러 가지 생각들이 들게 하고, 마음에 다양한 감정의 곡선을 그려 넣습니다. 내년에 대한 이런 저런 바램을 가져보기도 하고 올해의 삶에 대한 털어버리고 싶은 아쉬움들을 떠올려 보기도 합니다.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하는 시기들도 있었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감사와 기쁨의 시간으로 기억에 남기고 싶은 장면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 시간을 잘 보내기 위해서 몇 가지의 조언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먼저는 지나가는 생각의 조각들을 기록해보는 것입니다. 나의 내면, 나의 일과 재정, 가정과 관계, 습관과 영적인 삶등에 대해서 나의 삶을 감사한 것, 아쉬웠던 것, 내년에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 올해 했던 것을 지속해야 하는 것 등으로 나누어서 그것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나와의 관계, 가족간의 관계, 사회에서의 관계등 관계 중심으로 정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하든 일단 앉아서 정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 남기는 것은 결코 작지 않은 도움이 됩니다.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이고, 남겨야 할 것들을 남겨두고 버려야 할 것들을 버리면서 내 삶을 정돈하는 시간입니다. 메모는 내 삶을 구체화하고 선명하게 정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년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일을 하고, 많은 경험을 하지만 그것들이 내 삶을 자라게 하거나 더 의미있게 하고 행복하게 해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의 경험으로 나를 밀어넣을 수도 있습니다.
헤어진 관계에 대해서 정리되지 않으면 다음에 만나게 될 새로운 관계에 영향을 주는 것처럼, 보낸 시간에 대해서 정리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오는 시간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삶,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내가 이것이어야 한다는 그 삶으로 가기보다는 그냥 가던대로 가는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내 삶을 정리하면서, 내 삶에서 감사한 것들과 남겨야 할 것들을 정리해보고 쓸어담아 기록으로 남기고 내 삶에서 털어버릴 기회를 만드십시오.
사람들이 그토록 원하는 내년의 계획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거기에서부터 출발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정리되지 않은 사건들, 평가되지 않은 생각들, 돌아보지 못한 시간들은 – 내년의 내 삶에서도 결국은 똑 같은 모습으로 내 삶을 얽어 매어서 – 그곳을 떠나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냥 주어지는 더 나아지는 삶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변화를 향한 의지와 그에 맞는 투자, 그리고 집중력을 쏟아 부을 때에만 내 삶의 일부로 찾아와주는 손님입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는가? 올 한 해가 내 삶에 어떤 시간들이었는가?를 마주하는 것이 불편하고 바늘방석에 앉은 것 같은 아픔의 과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직면하지 않으면 그것을 이길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감사한 것은, 그곳에 내 삶을 보고 계시는 하나님이 함께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숨겨야 할 것이나 모른 척 해야 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이기고 극복하도록 응원하고 도우시는 분입니다. 그 시간은 피해야 할 시간이 아니라 도리어 내 삶이 하나님의 새롭게 하시는 손길을 경험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18! 답습의 시간이 아니라, 예수님을 향한 성장의 시간으로 도약의 일년을 살아가십시오. 십자가에서 죄에 대해서 죽고, 부활의 능력을 살도록 초청하신 분만큼 자라가는 한 해가 되십시오. 그분 안에서라면 당신은 반드시 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쫓겨가지 않고 좇아가는 삶이 필요한 때입니다.[2018년 12월 30일 목양칼럼]](https://static.wixstatic.com/media/0e6cd4_d2a028afa5774f41af364ccf5d8d6686~mv2.jpg/v1/fill/w_500,h_356,al_c,q_80,enc_avif,quality_auto/0e6cd4_d2a028afa5774f41af364ccf5d8d6686~mv2.jpg)
![모든 아름다운 것은 쉽게 얻어지지 않습니다. [2018년 12월 16일 목양칼럼]](https://static.wixstatic.com/media/0e6cd4_5f7770d9626644a6951500602fcf719e~mv2.jpg/v1/fill/w_500,h_356,al_c,q_80,enc_avif,quality_auto/0e6cd4_5f7770d9626644a6951500602fcf719e~mv2.jpg)
![삶이 이어지는 공동체의 축복을 바라며…[2018년 12월 7일 목양칼럼]](https://static.wixstatic.com/media/0e6cd4_8f46b484d08540e98900a486fdf2e59d~mv2.jpg/v1/fill/w_500,h_356,al_c,q_80,enc_avif,quality_auto/0e6cd4_8f46b484d08540e98900a486fdf2e59d~mv2.jp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