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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4일 목양칼럼입니다.

2022년 6월 11일
2분 분량

삶은 기본에서 결정됩니다.

이번 주에 에모토 마사루가 지은 ‘물은 답을 알고 있다’를 읽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단순합니다. 일평생 물을 연구한 저자가 물의 분자사진을 찍으면서 그 물의 사진이 좋은 말과 음악, 감정에서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기하학적인 모양을 만들어내고, 악한 말과 분노의 감정과 같은 것에서는 형체가 일그러지거나 파괴되어서 나타난다는 것을 실제 사진과 자신의 연구경험을 통해서 밝혀내고 기록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단순히 과학의 이야기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책에서 오히려 하고 싶어하는 말은 우리의 삶의 태도입니다. 즉, 날마다 사랑하고 감사하면서 살자는 것입니다. 물을 연구하는 학자가 왠 사랑과 감사인가 싶었는데, 그 저자의 논리는 오히려 굉장히 단순하고 명쾌했습니다. 우리 인간의 몸은 70%가 물이라는 것입니다. 물로 이루어진 인간의 몸은 우리가 듣는 것, 보는 것, 느끼는 것에 따라서 아름다운 것이 되기도 할 수 있고, 동시에 파괴되고 무너질 수도 있는 것이죠! 물 학자가 쓴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는 쉽고 분명하게 와 닿았습니다.

그 외에 읽은 책은 칼 짐머가 쓴 ‘바이러스 행성’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지구에 넓게 퍼져있거나 영향력 있는 바이러스들의 역사와 생태학적인 특징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우리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리노바이러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등입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우리에게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합니다.ㅋㅋ 과학과 환경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 쓴 글에 나오는 손을 씻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읽는 내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일은 복잡하거나 어려울 수 있지만, 삶은 그렇게 복잡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누구나 그 길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잘 살기 위해서 감사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ㅎㅎ 건강하기 위해서 손을 잘 씻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우리중에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작은 행동 하나가 몸을 보호하고, 일생에 일년은 감기 때문에 누워있다는 그 통계수치를 비웃으면서 그토록 원하는 인생을 되찾아주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그렇게 우리가 매일 듣고 배우고 알고 있는 것을 어떻게 이루어나가느냐의 문제이지 무엇인가 더 새롭거나 이전에 없던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내가 하는 일을 즐거워 하는 것,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것, 차도를 무단횡단하지 않는 것,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인생을 사는 것…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가 어릴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던 바로 그 안에 있는 것이죠! 삶은 심오하고 굉장한 것이 아니라 기본에서 결정됩니다.

감사하게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삶이 가진 가장 큰 축복은 이런 삶이 성경을 읽고, 그 성경을 따라서 살아가려고 묵상하고, 성령께 순종하는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삶의 일부가 되는 것입니다. 물이 알고 있는 그 답은 하나님께서 자연을 통해서 주시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도 주신 것입니다. 한 주간도 주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 말씀을 사랑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기본에 충실한 삶. 말씀이 오늘도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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