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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7.17 목양칼럼입니다.

2022년 6월 11일
2분 분량

섬김의 보상은 섬김 그 자체입니다.

3박 4일간의 다음목회자 컨퍼런스를 잘! 마쳤습니다. 여기에서 ‘잘!’이라는 단어는 참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 단어네요.ㅎㅎ 수고해주신 한 분 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해주시고, 참가해서 섬겨주시고, 보이지 않게 섬겨주시고, 작은 선물 하나까지 세심하게 관심을 가지고 제작해주신 손길들까지. 여러분들의 마음과 수고들이 모아져서 이번 컨퍼런스가 준비되고 진행되고 이렇게 큰 감동의 마음으로 남으며 잘! 마쳐지게 되었습니다.

섬기는 일은 쉬운 여정은 아닙니다. 누군가를 섬긴다고 하는 것은 나의 것을 나누어야 하는 것입니다. 섬긴다는 것은 나의 편안함과 자유를 내려놓아야 하는 일입니다. 섬긴다는 것은 내가 낮아져야 하는 것입니다. 섬긴다는 것은 내가 한 번 더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섬긴다는 것은 내 기대가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섬긴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섬긴다는 것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섬김은 그럼에도! 섬기는 것입니다.

이번에 함께 섬긴 다음시대를 섬기게 될 목회자들이 준비되도록 돕고, 그분들을 일으키고, 격려하고, 사역자로 살아가도록 품는 일은 단시간에 완성될 수 있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오랜 관심과 사랑과 헌신의 마음이 필요한 일입니다. 섬기다 보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열매가 왜 이렇게 빨리 맺히지 않는가?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는가? 왜 우리만 해야 하는가?등등… 그러나, 그것은 섬김으로 부름받은 자의 몫은 아닙니다. 부름받은 자의 일은 섬기는 자리에 있는 것이지, 그 열매의 양이나 맺는데 걸리는 시간이나 나에게 돌아올 분깃을 논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그러나, 무턱대고 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섬긴다는 것은 굉장한 보상이 있는 일입니다. 먼저 나를 부르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놀라움을 체험하게 됩니다. 둘째로 내가 주님의 부르심 안에서 살고 있다는 감격이 있습니다. 세 번째, 내 삶을 통해서 누군가의 삶을 채우고 주님의 사랑을 공급하는 통로가 되는 인생의 의미를 만나는 기쁨이 있습니다. 네 번째, 하나님께서 맺어가시는 그 열매를 미리 바라보고 하나님의 위로와 칭찬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섬기는 사람만 아는 것입니다. 섬김을 모르면 절대로 알 수 없는 것. 섬김은 그 자체로 가장 큰 보상이고 상급입니다.

다음교회는 개척할 때부터 그것과 관계없이 주님께서 부르시는 일에 주저하지 않고 순종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래서 더 힘든 적이 있었는가?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더 큰 감동과 섬김의 즐거움과 하나님의 일하심의 손길을 바라보는… 섬기는 자들만이 아는 흥분과 뭉클함을 누려왔습니다. 섬기는 교회는 주님의 즐거움과 충만함을 아는 교회입니다. 섬김은 하나님이 부르시고 함께 하시는 교회의 표징입니다. 그 섬김이 있고 없고는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는 삶을 살아가는 교회의 기준점인 것이죠.

섬김은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그분의 마음을 주시고, 그분의 뜻을 들려주시고, 그분의 나라에 참예하도록 하신 영광스러운 부르심입니다. 그분이 이유가 되시는 다음의 가족들과 함께 해서 참~~ 행복한 김목사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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