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16.6.12 목양칼럼입니다.

2022년 6월 11일
2분 분량

때로는 잠시 멈추십시오.

현대는 풍성한 시대입니다. 무엇을 가지고 따져보든지 과거의 역사속에 있었던 한 지점중에서 어떤 것을 끄집어 내더라도 부족함이 없는 시대입니다. 가장 번성한 시대의 황제라고 해도 누릴 수 없는 과학적인 혜택들을 평범함속에서 이용하며 살고 있고, 어떤 지식인보다도 많은 정보들을 축적한 사회에서 살고 있고, 사회의 안전망과 보호망이 우리의 존재를 꼭꼭 감싸고 있는 중이죠! 그런데, 우리는 막상 이런 세상에 살면서도 불안해합니다. 두렵고, 더 많은 스트레스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류가 이루어낸 시대의 최고의 성취는 우리에게 최고의 행복을 주기보다는 최고의 또 다른 성취에 대한 압박을 주고 있는 듯합니다.

가끔씩은 가던 걸음을 멈추고, 내 삶이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를 향해서 가고 있는지를 살펴볼 여유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인칭으로 날아오는 수 많은 압력과 부담들에 ‘비교’와 ‘눈치’라는 고단수의 눈속임꾼에게 붙잡히기 십상입니다. 멈출 수 없을 정도로 바쁘게만 살고 있다면, 그 삶은 잘 사는 삶이라고 할 수 없는 삶입니다. 멈출 수 없는 삶은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처럼 우리의 삶을 파멸로 이끌어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가기 때문에 갈 필요는 없습니다. 남들이 가라고 한다고 갈 필요도 없습니다. 남들이 그렇게 본다고 해서 움직일 이유도 없습니다. 내 삶의 진정한 가치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드러나는 것입니다. 잠시 늦춰진다고 큰일 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조금 앞서 있다고 해서 인생을 실패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뒤에 있기 때문이 아니라, 마음이 너무 앞에 있기 때문에 그르칠 때가 더 많습니다.

모든 사람이 모든 영역에서 일등을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부분에 대해서만 일등을 하면 됩니다. 그 일등도 어떤 사람은 1달란트를 남기는 것이고, 어떤 사람은 2달란트, 어떤 사람은 5달란트를 남기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다 그 사람처럼 되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것과도 어긋나는 것이고, 우리의 삶도 황폐화시키는 과욕이며 동시에 무지입니다.

때로는 천천히 가는 것이 축복입니다. 때로는 멈추는 시간을 갖는 것도 축복입니다. 브레이크가 없는 것처럼 속도를 내는 삶은 브레이크를 밟아도 멈추기에는 너무 늦은 위기앞에서 머뭇거리는 삶과 다르지 않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삶은 다른 사람의 삶의 자리를 차지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살아가는 그 자리를 가꾸어가는 것입니다.

질주하는 것보다 완주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내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하는 것보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면서 그 일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계속해서 힘을 주어야만 하는 긴장에서, 계속해서 앞으로만 나아가야 하는 부담에서, 때로는 힘을 빼고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다시 그 길을 가야 할 즐거움과 기대를 충전할 수 있다면. 오늘도 어제와 같은 삶을 살지라도 전혀 다른 삶이 되는 기적도 맛 보게 될 것입니다. 인생의 긴 여정에서 잠시의 여유를 만드는 한 주의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김목사 씁니다.^^

 
 
 

댓글


시드니 다음교회

​

​

​

​

​

​152 Coxs Rd,

North Ryde NSW 2113

  • Black Facebook Icon
  • Black YouTube Icon

주일 예배

​

​

​새벽기도회​

​

1부: 오전 10시 30분
2부: 오후 12시 30분
3부(청년부): 오후 2시 30분

교회학교: 오후 12시 30분

새벽기도회: 월-금 오전 5시 30분

​​

© 2011 Sydney Next Church

bottom of page